회룡포 농부 개복숭아 묘목
더위에 잡초와 씨름하고 있어요
개복숭아 대목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갑니다
올해는 발아가 잘 되어 수량도 많고
3만주는 안될것 같고 2만오천주 될란갸~
열심히 잡초를 뽑고 있는데 개복숭아 밭에 새끼 토끼가
발밑에서 꼬물 거립니다
엄마 토끼는 어딜가고,,
새끼 토끼가 웅클리고 앉아 있어서 당황 했심니더
농부의 발자욱 소리에도 도망가지 못하고,,
더위에 복숭아 나무밑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토끼
양사방으로 철망으로 울타리를 쳐놓았는데
토끼가 우째 들어 와서 새끼를 낳았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요즘은
잡초가 쉴새없이 올라오기에
농부도 쉼 없이 잡초를 뽑곤 하는데,,,
밭 이랑 사이를 두고 한쪽에서는 토끼가 새끼를 낳고
또 한 쪽에서는 꿩이 알을 낳았더군요
개복숭아 잎을 뜯어서 집을 짓고 그 위에다가
꿩알을 7개나 낳았더라고요
꿩은 농부가 다가가니 푸드득 날개짓을 치며 도망을 가고
토끼는 지금 농부의 밭에서 잘 커가고 있는데
요 며칠 사이에 살도 포동 쪘네요
새끼토끼 3마리
늦게 심었는데도 고구마도 잘 자라고 있습다
남편이 휴게에서 파는 감자로 해달라고 해서
흉내도 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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