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농부 일상
회룡포 농부 잡초와의 전쟁
회룡포농부
2019. 6. 18. 13:29
회룡포 농부 잡초와의 전쟁
한 낮의 더위가 숨을 가뿌게 합니다
요즘은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서
잡초와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이넘의 잡초는
참 ~징글징글하게 올라 오는데..
얼마나 부지런을 떨어야만 이길까
이겨낼 재간이 없습니다.
까이꺼 뭐 올라오는대로 확~ 뽑아 버리면 되고
깡그리 뭉게 버리면 되겠지 ...하겠지만...
돌아서면 올라오는데...
이넘들이 농부보다 앞서가니 참 환장할 노릇입니다
묘목이 자라는것 못지 않게
잡초는 낑겨서 뒤질세라 기 싸움 하는지라
늘 손에선 호미를 놓지를 못하겠고..
바랭이가 온밭을 뒤덮으려 하고
망초는 내 키보다 더 크게 자라서
낫을 들어야만 아작을 낼수 있으니
애당초 잡초랑은 싸워서 이길 생각은 말아야 할까요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잡초는 끔찍하고...무섭기까지 한데..
농부가 되어서 잡초가 무섭다니...
어디 이래서 농부라 할수 있단 말인갸~~~ㅠㅜ
개복숭아 대목
잡초를 뽑고 나니 시원하다
잡초 뽑다가 한컷~~
사철묘목 ...
아로니아 묘목
묘목을 캐서 ...택배 보낼 준비를 합니다
지금은 식재 시기가 아니여서
잘라서 심어야 하지요
장미묘목에는 비름이 가득 덮여 잇고...
한송이 장미가 눈길을 끄네요
땅드릅 밭에도 잡초가 점령하고...
내년에는 땅드릅 생산을 많이 해야 될낀데...
꽃사과 묘목
라임라이트 수국
수국은 잘 자라고 있어서 좋고요
아로니아 열매
올해도 열매는 많이도 달렸습다.
농부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