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농부 일상
매실청 담기/매실 발효액 담기
회룡포농부
2019. 6. 19. 09:55
매실청 담기/ 매실 발효액 담기
이른 봄 꽃으로 발길을 멈추게 하더만
이번에는 열매로서 수확의 기쁨을 안겨 줍니다
밭둑에 심어 놓은 매실나무에서
매실을 수확 했는데요
매실이 어찌나 큰지...
따는 것도 일이라..
안 따고 내버려 둘려고 했는데 따기를 잘 했다 싶어요
매실향도 은은하니 좋아서
눈이 사르르 감겨 들고
또 한번 매실의 매력에 빠져 듭니다.
농부의 밭둑에는
호두 대추 헛개나무 구지뽕등이 심겨져 있는데..
전부 자기들 몫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호두 나무는 쉴수 있는 그늘도 제공해 주고
올해 헛개는 꽃이 활짝 피였으며
구지뽕은 또 겁나게 달렸는데요
수확철 되면 얼마나 큰 기쁨을 줄련지 ~~
기대를 해 봅니다.
회룡포 농부 매실청 담기
매실이 참 굵지요?
나무에 올라 가서 매실을 따고 있는데..
남편이 떨어지면 우짜냐고.... 망태기 같은 것을 만들어 주네요.
매실은 꼭지를 따고 씻어서 물기를 제거 합니다.
올해 호두는 몇가마니 나올련지...많이도 달렸어요
호두
구지뽕나무
구지뽕 열매
헛개꽃
슈퍼 오디도 많이도 땄는데...
앵두...
호랑이콩..
호랑이 콩도 여물어가고...
호두 나무 아래에서 한컷..
장미가 이쁘다고 하니까
남편이 꺾어다 유리병에 꼽아놓네요
삽목도 해 놓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