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 묘목

개복숭아묘목

회룡포농부 2016. 11. 21. 09:37

어제 일요일날 날씨는 햇살이 따사로운게 참 좋았다

 

이좋은날

회룡포농부는 일부 개복숭아와 꽃사과 묘목 굴취 한다고

땀을 뻘뻘 흘렸다

 

먼저 굴취해놓은 묘목 가식하는데만 오전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급하게 주문 받은 묘목

택배 보낼 준비를 해서 집으로 왔다

 

어찌나 차가 막히는지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지체 하고 ㅠㅠ

 

개복숭아는 목대가 굵은거도 있고 가는것도 있는데

오늘 주문 하시는 분은 굵은거..좋은 묘목으로 달라고 하신다

남편은 목대가 굵은거 찾아서 캔다고 진땀을 흘리고~

 

묘목 묶는것도 예사 일이 아니다

손가락 뼈마디가 아프다 ㅎㅎ손목도 아프고

손가락 마디 마디가 아프다고 하면

"그거 얼마나 묶었다고 "

엄살 피우지 말란다 ㅎㅎ

 

손수 묘목을 캐니 골병 다 들지 싶은 생각이 ㅠㅠ

 

이번주말은 장비를 들어서 한꺼번에 캔다

일손 10여명을 사서

2틀동안 다 캘수 있을련지 몰겠지만

이번  주말은 일년의 수확을 거둬 들이고

또 작업해서 내년 봄 농사를 계획 해야 하기 때문에

회룡포 농부는 정신이 없다

 

개복숭아와 꽃사과는 굴취해서 판매도 하고

접을 붙여 묘목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접 붙이는 작업은 겨울에 이루어 지니

회룡포 농부는  일년내내  바쁘다

 

모쪼록 이번주 묘목 굴취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 졌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