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농부 주말 영농일지 /회룡포농부일상
장맛비가 쏟아져도 농부는 농장을 두루 살펴봐야 마음이 놓인다
초록빛 잎사귀에 빗방울이 마구 막 떨어지고
땅은 질퍽하니 장화에 흙이 쩍~쩍~달라붙어도
농부는 쉼 없이 장대비와 맞선다
지난 주말은 빗줄기를 맞아 가면서 전지를 했다
가지가 휘어진거만 자르고 왔는데...
이번 주말도 또 비가 온다네~에효~
일은 안해서 좋다만 ....
나중에 잡초가 온 밭을 뒤덮을까 걱정이다
어제 밤에는
새벽 1시 반까지 주문 받은 호랑이 콩을 혼자 깠다
남편은 많이 피곤 했는지..(그럴만도 하지)
후덥지근한 더위에도
코를 드르렁~드르렁~골면서
이도 쁘드득~쁘드득~간다
어라~
야심한 밤에 트랙터 지나가는 소리도 들린다
이리뒤척 저리뒤척
더위에 쉬~ 잠들것 같지 않는 밤
............
또 새로운 하루를 시작했다네~
아로니아 묘목
가지가 휘어져서 전지를 하고 있어여..
하늘에 구멍이 났나봐여..
삽목도 잘 자라고여
고랑에 물이 가득해여..
이제 좀 그만 왔으면 좋으련만..
아로니아 묘포장
회룡포 농부가 전지를 해요
사과나무 묘포장
잡초 뽑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철수~
꽃사과 묘목
꽃사과가 잘 자라고 있네여..
이제..비는 그만..
꽃사과도 잡초도 무럭무럭 자라겠지여..
자두묘목과 복숭아 묘목
겨울내내 접목한 자두와 복숭아 묘목
품종은 여러가지입니다
회룡포 농부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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