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농부 들깨심기
들깨는 비 오는날 심어야 한다는디...
하늘을 쳐다보니 비올 기미는 전혀 없고....
긴 호수를 물 수로에 연결해서 들깨를 심었다
바람 한점 없이.....어찌나 무더운지
등 줄기 땀이 비 오듯 했다네
더군더나 땅이 매마르다 보니 일 하기도 싶지 않고
바짝 타들어 가는 작물들을 보자니
맘이 아려서 ~원~
들깨씨는 밭에 바로 직파를 할수도 있고
이렇게 포트에 육묘를 해서 심을수도 있다
들깨가 건강에 좋다고 찾는이가 많은겡
저투리 땅 여기 저기 들깨로만 가득 찬다
올해는 깻잎을 따서 김치도 담가볼까 하는데
깻잎 딸 시간은 있을려나~
어쨌건 들깨는 심었는데 비 좀 왔으면 좋겠는데
비 소식이 없으니 답답다..
육묘한 들깨 모종
깻잎 냄새가 좋네그려...
2주 후에 심을 들깨모종
들깨모종
땅이 매 말라서 흙 먼지가 날린다
잘 살아야 할텐데...
물을 주고 북도 주고...
더위가 장난이 아니넹..
물을 시원하게 넣어주고
울 남편 잘 하고 있다
울 동생도 땀을 흘리고 있고...
하늘 한번 째려 본다
언간히 가물어야 말이지..
들깨 심는것도 힘들어유~~
들깨 심고 난후 한컷~
들깨 밭에서 내려다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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