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 농부 밭장만 하기
주위를 둘려보니 온통 연두빛과 초록빛입니다
아카시아 향기도 폴폴나고요
살짝쿵 풀내음도 나는듯 합니다
여기저기 잡초는 큼직막하게 얼굴을 내밀고요
농부의 손길을 채촉합니더
올해는 유독 비가 잦았고요 ...
그래서 밭장만도 늦었고...
이제사 밀린 숙제를 끝내 놓으니 홀거분 합니다
이렇게 간간히 주일에 한번씩 비가 내려 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작물들도 잘 자랄거란 생각이 듭니다
농사는 하늘이 도와주는거라
수확하는 날까지 무탈하게 자랄수 있기를 바라면서..
회룡포 농부는 드넓은 들판에서 흙내음을 맡으며
발자욱 소리를 들려 줍니다
2018년 5월 5일 토요일
회룡포 농부 영농일지
남편은 삽질을 하고..
지인분은 비닐을 씌우고 있담니다
다들 애 쓰셨습니다.
칭구가 관리기로 망을 짓고 있어요
꼼꼼한 성격이라 척척 알아서 합니다
이 밭에는 사과묘목 자두 복숭아 묘목등이 심겨져 있습니다
올가을에 다 굴취해서
판매 할 묘목들이지요
관리기로 망을 짓고
비닐은 장비가 지나가면서 씌우니
참 수월하게 일이 끝납니다
이날 농부도 삽질을 했습니다
아이고~~삽질요..
여간 힘든게 아닙디다
이미 심겨져 있는것은 싹이 나서 올라 옵니다
농부의 바램대로 튼실한 나무로
자라주길 바래 봅니다
잣나무도 이만큼 컸군요
스트로브 잣나무 한컷 담았습니다
'회룡포농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두릅 장아찌 만드는 법 (0) | 2018.05.14 |
---|---|
회룡포농부 울타리 망 치기 (0) | 2018.05.10 |
불두화 묘목/불두화 꽃 (0) | 2018.04.30 |
드릅전과 /가죽나물 전 (0) | 2018.04.27 |
아로니아 묘목/아로니아 꽃 (0) | 2018.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