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 농부 플라워바이 겐조 향수 선물 받았어요
2박3일로 제주도 여행 간 농부의 남편이
겐조 향수을 사왔어요
향수병이 미끈하게 참하게 생겼네요
작년에 아들도 미국 다녀 와서 향수를 내밀더니
우예 부자지간 아니랄까 ..
귤도 사왔고
오메기 떡도 사왔는데
우찌나 달콤한지..
입에 넣어보니 살살 녹습니다
향수를 허공에 살짝 뿌렸습니다
음~~은은한 향이 코끝을 자극 합니다
귤도 하나 까서 먹어 봤는데요
지금까지 먹어 본 귤 중에 최고로 맛이 있었습니다
역시 남편 입니다
엄지 척~올라갑니다
향수는요 10년전에 써보고는 ..
지금은 농사일에 지쳐 몸치장이 뭡니까요.
편하게 몸빼바지 걸쳐 입고
일하기 바쁨니더~
일에 지친 농부가
선물을 받으니 활력이 넘칩니다 ㅎ
오메기떡도 귤도 아들은 주지 말고 혼자만 먹으라는
남편의 말에
아들보다 마눌을 더 생각하나보다~
착각에 빠져 들면서 ....
농부는 큰소리로 ..
"아들아 ! 아빠가 오메기 떡 사왔다" 하고 외쳤습니다
겐조향에 젖어드니 남편이 멋있어 보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선물은 이어지길 바라면서 ...
오늘도 농부는 힘차게 하루를 보냅니다.
플라워바이겐조 향수
제주도에서사온 귤과 오메기떡 ...
귤이 희안하게 맛있는데...품종이 뭔지 궁금합니다
농부가 잘 먹으니 남편이 행복해 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사다주면 남편은 행복만 가득 할것입니다 ㅎ
귤이 맛있게 보이죠 ...침이 한가득 고입니다
선물은 받는것도 행복하고
주는것도 행복입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
대학생인 아들이 과 대표라 교수님 꽃 드려야 한담니다
이번 어버이날 지 엄마 가슴팍에는 카네이션 하나 안달아 주더만
스승의 날이라꼬..꽃을 들고 왔네요
아들아...엄마 삐졌다.
.....
그래도 엄마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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